사희는 극중 남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살아온 자유분방하면서도 속은 여린 세영 역을 연기한다. 노처녀 교수(황우슬혜)와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세영이 만나 변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케이블채널 tvN ‘롤러 코스터’를 통해 주로 귀여운 ‘허당’ 매력을 보여줬던 사희의 섹시한 모습을 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첫 주연을 맡은 사희는 “세영은 청순함과 도발적인 면을 동시에 가진 역할이다.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캐릭터라 떨리지만 첫 주연을 맡아 너무너무 기쁘다”며 “지금은 영화만 생각하고 있다. 러블리한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소속사 채움 측은 “사희씨가 첫 주연을 맡은 영화인만큼 열의가 크다”며 “세영이라는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말까지 촬영한 뒤 내년 3월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