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늑대소년’은 지난 9~11일 전국 855개 상영관으로 133만3859명을 불러 모았다. 누적관객은 360만4033명이다.
‘늑대소년’은 늑대소년을 주인공으로 한 이색 스토리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데다 최근 대세남으로 떠오른 송중기의 등장으로 폭발력을 더했다. 개봉 후 연일 입소문을 타고 흥행 가속도를 높인 영화는 수능 특수도 톡톡히 누리며 관객몰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8일 개봉, 호평을 받은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는 2위에 머물렀다. 같은 기간 전국 548개 상영관으로 56만8586명(누적관객 72만6832명)을 모았다.
‘007 스카이폴’은 22만여명(누적관객 211만9979명)으로 3위, ‘광해, 왕이 된 남자’는 17만여명(〃1173만4869명)으로 4위에 올랐다.
‘업사이드 다운’, ‘나우 이즈 굿’, ‘밀림의 왕자 레오2’, ‘용의자X’, ‘아르고’, ‘메리다와 마법의 숲’이 순위권에 꽂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