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희는 오는 25일 방송되는 KBS 드라마 스페셜 ‘기적 같은 기적(극본 선영 연출 이은진)’에서 통기타를 연주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기적 같은 기적’은 오진을 내린 환자의 기적 같은 삶을 통해 희망을 깨닫는 한 여의사의 성장 스토리. 이천희는 간암 말기를 선고 받았지만 2년 넘게 건강히 살고 있는 주인공 천선 역을 맡았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김동률과 이소은이 함께 불러 화제를 모았던 곡 ‘기적’을 연주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 장면을 위해 이천희는 촬영 전부터 특훈에 돌입, 초보자라고 하기에는 놀라운 실력이라는 칭찬을 받았다고. 그는 이번 촬영을 계기로 기타 연주 삼매경에 푹 빠져, 촬영이 끝난 이후에도 틈틈이 코드표를 보며 기타 연습을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천희는 “평소에도 통기타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작품을 계기로 기초적인 부분이나마 기타를 배우게 돼 무척 재미있다. 정말 매력적인 악기인 것 같다. 작품 속에서는 ‘천선’이 조금 재미있고 독특한 기타 연주를 보여줄 예정인데, 즐겁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안방극장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줄 이천희의 KBS 드라마 스페셜 ‘기적 같은 기적’은 25일 밤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