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영주 감독은 23일 SNS를 통해 “김태용 감독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인걸로 알려졌습니다”라며 “다들 이제 그만! 김 감독은 그 기사가 배우에게 민폐가 될 것 같아 걱정이더군요. ‘친한 친구 사이도 못하게 되었다’며 기사에 대해 불쾌함을 표했습니다”라고 전했다.
김태용 감독과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신과 함께’를 제작하는 리얼라이즈픽쳐스 원동연 대표도 “김 감독과 직접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간 묵묵부답으로 있었던 게 아니고 학교 강의중에 있었다고 합니다”라며 “억측과 확인되지 않은 기사들이 더이상 난무하지 않기를”이라고 전했다.
앞서 여성매거진 여성중앙은 23일 탕웨이와 김 감독이 영화 ‘만추’를 계기로 가까워졌고, “일반인처럼 평범하게 데이트를 즐긴다”고 보도했다. 또 최근 탕웨이가 구입한 13억원대 경기도 분당의 땅이 김태용 감독의 거주지에서 멀지 않는 곳이라며 김 감독이 탕웨이를 만나기 위해 베이징을 몇 차례 다녀왔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김태용 감독은 1999년 민규동 감독과 공동 연출한 ‘여고괴담-두 번째 이야기’로 장편 데뷔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