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우는 극중 이소연이 연기하는 이수정의 남동생 수호 역을 맡았다. 보세집 의류 디자이너인 수호는 말수가 별로 없는 터프가이지만 속은 여리고 따뜻한 인물이다.
아버지의 죽음 후 수정이 친누나가 아니란 사실을 알고 그 충격으로 누나에게 반항하지만 곧 본인이 저지른 일을 제 일처럼 해결해 주는 누나를 보며 이전 보다 더 진한 가족애를 느끼며 정을 쌓게 된다.
김진우는 지금껏 보여준 이미지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드라마의 재미를 한층 증폭시킬 예정이다.
한편 입양된 한 여자의 치열한 가족 만들기를 그릴 ‘가족의 탄생’은 ‘그래도 당신’ 후속으로 12월5일 첫 방송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