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의 제왕’은 지난 4일 첫 방송에서 2.315%(AGB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입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엄지의 제왕’은 분당 최고 시청률 3.366%까지 치솟으며 역대 종편 예능과 교양 프로그램 통틀어 첫방송 시청률 중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엄지의 제왕’은 인생을 살면서 자신만의 특별한 노하우를 터득한 일반인 출연자들이 상식을 뛰어넘는 기발한 생활 노하우를 선보이며 펼치는 대결 프로그램으로, 원조 국민MC 허참의 매끄러운 진행으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첫 회에서는 세 명의 생활고수가 출연, 냄새만 맡아도 건강해지는 특별 보양식과 운명을 바꾸는 사주 패션 코디, 암을 이겨내는 태권도 비법 등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흥분과 감탄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연봉 2억 훈남 무속인으로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한 출연자는 ‘팔자를 바꾸는 코디 노하우’로 연봉 2억 원에 달하는 수입을 벌어들이고 있다는 이색 주장을 펼쳤으며, 월드스타 싸이의 성공요인 중 하나로 보타이와 블랙의상을 지목,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는 11일 ‘엄지의 제왕’ 2회에서는 2세를 골라 낳는 아들만 다섯인 고수와 소리로 건강을 지키는 고수, 돌을 돈으로 바꾸는 수석 고수 등이 출연해 치열한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