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의 제왕’의 만능PD 주PD 역으로 씬 스틸러로 떠오른 서동원이 7일 공개한 사진은 프러포즈에 실패했던 미녀 스탭(하규원 분)과 하트를 그리며 행복한 표정을 짓는 모습, 그리고 현장 PD로서 활동하는 사진 등이다.
서동원은 드라마 내내 앤서니 김(김명민 분)과 고은(정려원 분)의 모든 것을 해결하는 만능피디로 나서 깨알 같은 표정 연기와 자연스러운 애드립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서동원은 사진과 함께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뒤에서 소리 없이 일한 스태프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작진 모두가 촬영 처음부터 끝까지 시청자 분들께 최고의 드라마를 보여드리기 위해 현장에서 서로 배려하고 아끼며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 노력으로 최고의 사랑을 받은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고 종영 인사를 전했다.
공개한 사진 중 드라마 결말과 반전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밝힌 서동원은 “좋은 드라마를 보여드리기 위해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모든 관계자 분들과 절망이라는 현실 속에서 1%의 희망도 버리지 않고 살아가는 세상 모든 분들을 위해 마지막 방송까지 본방사수 부탁 드립니다”고 당부했다.
‘드라마의 제왕’은 7일 오후 9시55분 최종회가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