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MBC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박명수 씨의 ‘세바퀴’ 합류가 확정됐다. 이번 녹화부터 합류해 19일 방송부터 시청자들을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박명수의 합류로 ‘세바퀴’는 기존 MC 박미선, 이휘재과 더불어 3인 MC 체제로 돌아가게 됐다. 프로그램 초창기부터 MC로 활약해 온 김구라가 지난해 4월 과거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켜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뒤 줄곧 2MC 체제로 프로그램이 꾸려졌으나 약 9개월 만에 새 얼굴로 단장하게 된 것이다.
박명수는 김구라와 또 다른 매력의 독설가로 박미선, 이휘재와 오랜 호흡을 자랑하는 만큼 비교적 침체 분위기인 프로그램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년도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수상자이기도 한 박명수는 ‘세바퀴’ 합류로 ‘무한도전’ ‘일밤-매직콘서트 이것이 마술이다’ 등과 더불어 ‘MBC맨’으로서의 위치를 다시 한 번 공고히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