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일간 ‘아프톤블라뎃’은 지난 7일 스웨덴 유력 방송사 TV4 오전 뉴스를 진행한 여성 앵커의 배경이 된 보도국 한쪽 스크린에서 포르노물이 10여 분간 방송됐다고 보도했다.
다소 멀리 잡혔지만 여자 앵커 뒤 모니터에 포르노 장면이 보인 것.
이를 뒤늦게 발견한 방송사 측이 해당 스크린의 전원을 내렸지만 장면을 접한 시청자들의 항의 전화가 빗발쳤다.
이번 사건은 TV4뉴스를 소유하고 있는 씨모어 엔터테인먼트가 심야시간에 방송하는 여러 개의 성인 채널을 함께 소유하고 있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TV4 측은 “방송사 내의 컴퓨터 서버가 음란 컨텐츠를 방송하는 다른 성인 방송과 연
TV4 편집장 안드레아스 하글린드 또한 곧바로 사과문을 내고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분노한 시청자들은 “재발 방지를 논할 성격의 사고가 아니다”라고 반발해 논란은 계속 될 전망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정훈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