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미니앨범 ‘6시...운동장’ 뮤직비디오에서 소지섭은 30대 남자 주인공 역을, 유승호가 20대 남자 주인공 역을 각각 맡아 화제가 된 가운데, 촬영을 위해 한 곳에 모인 두 사람이 마치 친형제 같은 닮은꼴 훈훈함으로 눈길을 끈다.
지난 10일 경기도 광주의 한 스튜디오. 유승호의 촬영 시각에 맞춰 소지섭은 직접 준비한 간식거리를 들고 대기실을 방문,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데뷔 초창기부터 소지섭 닮은꼴로 ‘리틀 소지섭’이라는 애칭을 얻었던 유승호는 2008년 소지섭 디지털 싱글 ‘고독한 인생’ 뮤직비디오와 모 가전제품 광고에 이어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미소까지 쏙 빼닮은 두 사람의 화기애애한 모습에 보는 이들의 얼굴에서 절로 미소가 지어졌다는 후문이다.
소지섭의 뮤직비디오는 서태지 ‘모아이’ 에픽하이 ‘런’ 소녀시대 ‘더 보이즈’ 등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홍원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소지섭, 유승호, 박신혜가 출연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