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연서가 열애설에 대해 솔직히 고백했습니다.
이장우와 열애설에 휩싸인 오연서는 12일 방송된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가상 남편인 이준에게 처음으로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앞서 오연서는 지난 3일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에 함께 출연 중인 이장우와 열애 중이라는 기사가 보도됐습니다. 오연서 측은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오연서는 "사실 무슨 말부터 어떻게 꺼내야할지 잘 모르겠지만 너무 미안하다. 일단 열애설이 터진 것 자체에 깜짝 놀랐다. 그날은 어떻게 연락을 해야하나 생각을 많이하다가 널 만나서 얘기하기로 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이장우 오빠와 나는 되게 많이 친해졌다. 밖에서 밥도 먹고 차도 마시고 되게 얘기 많이 하고 연기 얘기도 많이 했다. 그렇게 사진이 찍히고 누가 봤을 때 만나는구나 사귀는구나 생각할 줄은 몰랐다. 사실 이런 경우도 처음이어서 좀 나는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
이에 이준은 "의도하지 않았는데 그렇게 된 것이 무엇인지 안다"며 오연서를 위로했습니다. 이준은 인터뷰에서 "사실 화가 많이 났었다. 피해를 많이 봤다고 생각했고 내가 불행하구나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얼굴을 보고 입장을 바꿔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