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쿤보이즈’는13일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2’(이하 K팝 스타2) ‘캐스팅 오디션 파이널’에서 원더걸즈의 ‘LIKE THIS’를 재해석해 개성만점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SM-YG-JYP 일대일 맞춤 트레이닝을 통해 완벽 업그레이드된 실력파 참가자들의 놀라운 부대들이 연이어 펼쳐졌다. SM, JYP표 걸그룹 무대가 각각 시선을 사로 잡은 가운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라쿤 보이즈’가 등장했다.
심사위원들을 비롯, 지켜보는 도전자들의 기대 속에서 이들은 원곡과는 완전히 다른 스타일로 파격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센스 넘치는 랩과 안정적인 보컬, 무엇보다 완벽한 팀워크가 시선을 끌었다.
이들의 무대가 끝나자 곳곳에서 박수가 터져 나왔고 심사위원들 역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양현석은 “이 팀은 쪼개지면 안 된다”면서 “원곡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무대에 감탄했다. 정말 뛰어난 친구. ‘K팝스타’가 낳은 스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영 역시 “이들의 무대에 전혀 개입한 바 없는데 정말 놀랍다”며 “우리 방송이 나은 대박 히트상품이 될 가능성이 높다. 처음부터 같이 경합에 참여한 듯한 팀워크에 놀랐다”고 극찬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