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조사 결과 19일 방송된 ‘청담동 앨리스’ 13회는 전국기준 15%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백년의 유산’ 5회 또한 15%를 기록, 두 드라마는 동률의 성적표를 내놨다.
지난 주 방송회차에는 ‘백년의 유산’이 ‘청담동 앨리스’를 소폭의 차이로 앞서가며 동시간대 1위를 이어가는가 싶었으나 ‘청담동 앨리스’가 극의 종반부를 향해 달려가며 극적 긴장감이 더해짐에 따라 탄력을 받는 분위기다.
이날 ‘청담동 앨리스’는 차승조(박시후 분)와 한세경(문근영 분)이 양가로부터 결혼 허락을 받았지만 한세경이 돈을 노리고 자신에게 접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긴장감이 높아졌다.
또 ‘백년의 유산’에서는 민채원(유진 분)이 자신의 기억을 더듬어가자 시어머니 방영자(박원숙 분)가 “네가 과거 바람을 피웠다”고 거짓말을 하며 기억을 조작하려 시도를 하는 분통 터지는 전개가 이어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