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는 2월 10일(현지시간) 미국 LA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리는 제55회 그래미상 시상식에 VIP 자격으로 참석한다.
이 날 에일리는 베스트 엔지니어드 앨범 논크래시컬(Best Engineered Album, Non-Classical) 부분 후보로 오른 토니 마세라티(Tony Maserati)와 함께 레드카펫을 밟고 그래미 시상식장에 입장할 예정이다.
토니 마세라티는 비욘세, 레이디가가, 블랙아이드피스, 알리샤 키스, 머라이어캐리, 등 월드 스타들과의 작업을 통해 R&B, 힙합 장르의 대가로 손꼽히는 미국의 믹싱 엔지니어이자 음악 프로듀서다.
또 에일리는 그래미 시상식에 앞서 오는 2월 7일에는 CJ E&M이 미국 현지에서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채널 엠넷 아메리카(Mnet America)가 주최하는 ‘프리-그래미 파티(Pre-GRAMMY� Party)’ 행사에도 초청을 받아 라이브 공연을 선보인다.
미국 LA의 이스트웨스트 스튜디오(EastWest Studio)에서 열리는 이 날 행사는 아시아 팝음악의 성공을 축하하고 K-팝의 높아진 위상을 기념하기 위해 엠넷 아메리카가 마련한 것으로, 에일리를 비롯한 각계 각층의 저명인사들과 역대 그래미 수상자와 올해 후보에 오른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에일리는 ‘엠넷 아메리카 라이징 스타(Mnet America Rising Star)’로 선정돼 수상의 기쁨도 누릴 계획이다.
에일리는 “그래미 시상식에 초청됐다는 소식을 듣고 잠이 오지 않을 정도로 기뻤다. 그래미 시상식은 내 꿈의 무대”라며 “이번에는 VIP로서 시상식에 참여하지만, 그래미 시상식에서 후보로 올라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제 꿈이 꼭 실현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