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는 지난 22일 중국 상해에서 중국 과일우유음료 샤오양런(소양인) 광고 촬영을 진행했다. 현재 출연 중인 KBS 2TV 월화드라마 ‘학교 2013’ 속 털털한 모습과 사뭇 다르게 긴 웨이브 헤어로 여성미를 강조했다.
7년째 샤오양런 전속모델로 활동해오고 있는 장나라는 최근 또 다시 전속 계약 연장 제안을 받으며 신뢰감을 주는 장수 모델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같은 제품에 대해 8년 연속 모델로 나서는 경우는 한국은 물론 중국에서도 이례적인 상황.
샤오양런 측은 “장나라의 모델 기용 이후 회사가 그룹으로 승격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모델 장나라의 인지도와 신뢰도가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장나라 소속사 나라짱닷컴 측은 “국내도 아닌 중국에서 8년 동안 한 제품의 광고 모델로 나설 수 있게 된 것이 영광스럽다. 한국의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