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영은 최근 외국 화장품 브랜드 ‘엘리자베스 아덴’의 아시아 대표 모델 자격으로 최근 대만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했다. 그는 전속 모델로 발탁된 소감, 앞으로의 포부, 피부를 아름답게 가꾸는 노하우 등 솔직한 이야기를 전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유인영은 “여자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화장품 모델을 꿈꾸게 되는 것 같다”며 “나 역시 어린 시절부터 봐왔던 엘리자베스 아덴 화장품 모델이 되어 너무 행복하고 좋다. 뜻 깊은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고, 새롭게 모델이 된 만큼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모습 많이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유인영은 또 현재 대만에서 장근석과 함께 출연했던 영화 ‘기다리다 미쳐’, 현빈과 호흡을 맞춘 드라마 ‘눈의 여왕’이 큰 인기를 끌며 ‘스노우 퀸’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 이날 행사장에는 유인영을 보기 위해 몰려든 현지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유인영이 고심 끝에 선택한 순백의 드레스의 아름다움에 현장 관계자들이 “백의 여신”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는 전언이다.
엘리자베스 아덴 모델로 한국배우가 선정된 것은 이번이 최초다. 엘리자베스 아덴 측은 동양적 이목구비와 늘씬한 서구적 아름다움을 겸비한 유인영의 이미지가 브랜드와 부합한다고 판단했다.
유인영은 오는 3월부터 아시아 전역에서 엘리자베스 아덴의 새 얼굴로 아름다운 자태를 과시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