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와 아내 정모씨 측은 24일과 28일 이혼 및 재산분할 청구소송에 대한 조정기일 잡았으나, 나훈아 측과 이견을 좁히지 못해 조정에 실패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나훈아 측에서 조정 자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재판부는 내달 양측의 변론을 종결짓고 판결을 내리게 된다. 양측의 최종 변론기일은 오는 2월 6일이다.
정씨는 지난해 8월 나훈아를 상대로 이혼 및 재산분할 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나 재판부는 이달 11일 “이혼을 요구하는 이유가 타당하지 않다”며 “원고의 소송을 기각하며 소송비용도 원고 측에서 부담하라”고 원고
정씨 측은 이혼 사유로 나훈아의 부정행위와 악의적 유기를 들었지만, 나훈아 측은 이와 관련해 “허위 사실”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나훈아와 정씨는 지난 1985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