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MBC ‘토크클럽 배우들’에 출연한 선우일란은 과거 정준하를 에로영화에 추천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토크클럽 배우들’은 원조 섹시스타 특집으로 꾸려져 강신성일, 안소영, 유혜리, 선우일란 등이 출연했다.
방송에서 정준하는 선우일란의 추천으로 에로영화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할 뻔한 사연을 공개,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해 선우일란은 “정준하를 좋아했다. 그래서 감독님과 배우들을 물색하던 중에 정준하에게 연락을 하게 된 것”이라며 “당시 영화를 ‘엽기로 가자’고 했는데, 정준하가 코믹한 몸을 갖고 있고 힘도 좋아 보여서 정준하를 추천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정준하는 “영화 제의를 거절했다. 도저히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시나리오가 아니었다”며 “영화 제목이 ‘남성해방운동’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토크클럽 배우들’은 4.4%(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