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는 최근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세상에 단 하나뿐인 강의’에 출연한 김창옥 교수와 아버지에 대한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던 중 자신의 아버지에 대한 속마음을 내비쳤다.
김성주는 김창옥 교수가 “아직도 아버지와 단둘이 있으면 어색하다”고 하자 격하게 공감하며 말을 이었다.
현재 MBC ‘일밤-아빠 어디가’를 통해 아들과 여행을 다니고 있는 김성주는 “요즘 아들 민국이와 같이 여행 다니면서 많은 걸 느낀다”며 “내가 아들에게 주는 감정을 아버지도 나에게 똑같이 주셨다고 생각하니 그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던 것이 너무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번 녹화에서 김성주는 아버지에게 먼저 다가가지 못했던 자신을 후회하며 솔직한 속내를 털어놔 청중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그런가하면 김성주는 얼마 전 딸을 낳고 세 아이의 아빠가 된 사실을 새삼 밝히며 청중의 축하를 강요(?)해 분위기를 전환시켰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5일 오후 9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