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첫 방송되는 MBN 신개념 스토리쇼 ‘보물섬’의 MC인 박상면은 함께 출연한 한승섭 한의사가 집안의 보물로 가지고 나온 침을 맞기 위해 갑자기 어깨를 훌렁 내려 여자 패널들의 야유 세례를 받았다.
타 방송사의 정글 탐험 프로그램에서도 뱃살을 드러내며 스스로 ‘굴욕’을 자처했던 박상면은 이번엔 어깨라인을 과감히 노출, 몸을 아끼지 않는 예능감을 과시해 예능 MC로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이날 박상면 맞은 침은 4대째 한의사를 하고 있는 한승섭 원장 집안에서 과거대통령들에게 놓던 침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었다.
또 한승섭 원장은 이승만 대통령 주치의였던 할머니와 박정희 대통령의 주치의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자신도 한의사가 된 사연을 공개하며 진정한 ‘로열 패밀리 출신’임을 입증했다..
옆집 아저씨 같은 편안한 매력의 배우 박상면과 차분한 말솜씨의 방송인 정은아가 공동MC를 맡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보물섬’은 인생의 숨겨진 보물과 그에 얽힌 진솔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함께 나눠보는 휴먼 토크 버라이어티다. ‘인간적인 몸매’ 박상면의 노출 신고식은 10일 밤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