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는 최근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 녹화에 씨엔블루 멤버들과 함께 출연, 연기에 대한 맏형다운 자존심을 보였다.
정용화는 “네 명 모두 연기를 하고 있는데 넷 중 누가 연기를 제일 잘한다고 생각하나”라는 MC 전현무의 질문에 망설임 없이 “제가 제일 낫죠. 주연이잖아요”라고 답했다.
이에 MC 김구라가 정용화를 비롯 강민혁, 이종혁, 이정신 등 네 멤버들이 출연했던 드라마의 시청률을 깨알같이 분석하자 정용화는 당황을 금치 못했다.
이정신과 강민혁이 KBS 2TV ‘내딸 서영이’와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각각 5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보여줬고, 이종현도 SBS ‘신사의 품격’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으나 정용화가 출연했던 드라마의 시청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것.
하지만 정용화는 “주말 드라마와 미니 시리즈의 차이다. 작품이 좋아서 한 것이지 시청률에는 연연하지 않는다. 너희 60신 찍어 봤어?”라며 재치 있게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은 11일 밤 12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