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택은 그동안 위암 4기를 받고 투병 중이었으나 최근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돼 8일 병원에 입원했으며, 이날 오후 8시 40분께 가족과 멤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편안하게 눈을 감았다.
임윤택은 울랄라세션을 이끌고 2011년 대국민 오디션 Mnet ‘슈퍼스타K 3’에 참가해 우승을 차지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감동의 인간승리 드라마를 만들어낸 주인공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으며, 지난해 7월에는 에세이집 ‘안 된다고 하지 말고 아니라고 하지 말고’를 출간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 8월 3살 연하 여자친구인 이혜림 씨와 결혼식을 올려 2개월 후 아빠가 되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혜림 씨와 딸 리단 양이 있다.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 장례식장이며. 발인은 14일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