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예의 신혼여행지에서의 웨딩 화보는 패션지 엘르 3월호를 통해 단독 공개된다. 몰디브를 배경으로 진행된 화보 인터뷰에서 선예는 남편 제임스 박을 만나게 된 계기부터 프러포즈 에피소드 등 둘만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선예는 “뉴욕 생활 중 다녀온 아이티 봉사활동 현장에서 처음 만났다”고 남편과의 첫 만남을 밝혔다. 현지에서 NGO 단체를 운영하고 있던 제임스 박은 콜레라 병동에서 따뜻하게 환자들을 간호하는 선예를 본 순간, 사랑에 빠졌다고.
만나기 시작한 시점부터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는 삶을 살자’고 생각했다는 두 사람은 “더 많은 사람들을 위해 아이티에 우물을 하나라도 더 파고 싶다”는 소박하고 따뜻한 소망을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