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키이라 나이틀리가 출연한 샤넬 향수 광고가 지난 13일(현지시간) 선정성 이유로 방송 금지됐다고 전했다.
문제의 광고에는 키이라 나이틀리가 속옷을 착용하지 않은 뒤태를 그대로 노출하고 있다. 광고 내용은 키이라 나이틀리가 카메라맨을 유혹하며 지퍼를 내리고 카메라맨이 부츠를 벗기는 등이다. 이에 미국 광고감시단체(ASA)는 이 선정적인 CF는 가족과 함께 보기에 부적합하다는 이유로 광고 상영 금지를 요청했다.
하지만 샤넬 측은 “성적이라기보다는 경쾌하고 감각적인 상업광고이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키이라 나이틀리는 영화 속 세미 누드신을 찍는 게 행복하다는 폭탄 발언을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경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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