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3월 3일 낮 12시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처음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위서현 아나운서는 2009년 초 결혼 3년만에 합의 이혼 했고 이후 4년만에 재혼하게 됐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며 현재 주례 및 축가, 신혼여행 등 결혼식 관련 구체적인 사항들도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기로 했다.
위서현의 결혼식을 총괄한 듀오웨드 측은 22일 위서현 아나운서의 웨딩사진을 공개하며 “전반적인 웨딩스타일링은 깨끗하고 클래식한 분위기에 로맨틱한 포인트로 신랑신부의 사랑을 표현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실제로도 두 사람이 서로 배려하고 아끼는 모습이 아름다워 별다른 연출이 필요 없을 정도로 로맨틱한 리허설 촬영이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위서현 아나운서는 KBS 클래식FM ‘출발 FM과 함께’, 1TV ‘생방송 사람을 찾습니다’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노래의 날개 위에’, ‘KBS뉴스7’, ‘세상은 넓다’, ‘독립영화관’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위서현 아나운서는 2010년에는 '만남의 힘'이란 책도 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