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성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고영욱이 두 번째 공판기일을 3일 남겨놓고 있습니다.
이에 방송인 고영욱을 최초로 고소했던 연예인 지망생 김 모 양의 존재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앞서 고영욱은 지난해 4월 당시 18세인 연예인 지망생 김 모 양을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술을 먹이고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서 조사를 받은 바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진행 중인 고영욱 공판에 검사 측이 제출한 피해자 명단에는 김 모 양이 제외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조사과정에서 두 사람이 주고 받은 수 백여통의 메시지와 전 남자친구와의 통화내용 등을 토대로 봤을 때 고영욱의 주장대로 강제성 여부에 합당한 증거자료를 포착하지 못
현재 진행 중인 고영욱 공판 피해자는 총 4명이지만, 이 가운에 두 명은 이미 경찰 조사과정에서 합의 없이 고소를 취하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한편 고영욱은 현재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되어 있으며 2차 공판은 오는 28일 오후 4시 40분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사진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