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관련, 놀라운 진실이 공개됐다.
김미숙 보험소비자 대표가 25일 밤 방송된 MBN ‘황금알’ 41회 ‘당신이 모르는 진실’편에서 “젊을 때 보험에 들어놓으면 좋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김미숙 고수는 “보험이 좋다는 건 사실상 ‘받을 때’를 말하는데 젊었을 때 보다는 나이가 먹었을 때 보험을 받을 확률이 높다”며 “특히 질병으로 인한 경우, 상해로 인한 경우에는 젊을 때 보다 나이가 들었을 때 드는 게 받을 확률이 훨씬 높다”고 설명했다.
김 고수는 “젊을 때 싸게 내지만 그만큼 받을 확률이 적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나이가 돼 드는 게 좋다”며 “사고로 인한 것 보다는 중간에 보험을 해지하면서 잃어버리는 돈도 많다”고 말했다.
이어 이인철 변호사는 “내가 질병이 있다면 계약 시 미리 꼭 말해야 한다. 또 자필 서명을 꼭 해야 한다. 가까운 가족, 설계사가 대신 서명했을 경우 나중에 보험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이 두 가지는 꼭 염두해야 할 것”이라고 힘을 보탰다.
김 고수는 또 “어떤 보험을 들던 지 계약서를 꼼꼼하게 확인해야 하고 그 내용에 대해서도 충분한 숙지를 해야 한다. 그래야 자신의 권리를 올바르게 찾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의식주에 관련된 것부터 우리의 건강과 직결되는 놀라운 비밀들이 대거 공개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