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선은 26일 오후 2시 여의도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소통원활 힐링 샤우팅-고래고래’(이하 ‘고래고래’) 제작발표회에서 “조혜련이 집을 사자고 해서 온 재산을 쏟았는데 아직까지 큰 방 정도만 제 소유고 나머지는 은행 것이다”고 밝혔다.
신봉선은 당시를 회상하며 “조혜련이 ‘봉선아, 언니가 집을 하나 봤는데 아래층 윗층 하면서 같이 운동도 다니고 살자’고 추천해줬다”며 “온 재산을 다 끌어넣었지만 조혜련이 큰 일을 겪으며 그 집을 포기해 저만 들어가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독방에 카메라만 설치된 ‘뭉클방’에 대해 설명하며 “저도 (조혜련에 대해) 질렀다”며 “당시 조혜련이 웃는 걸 봐도 ‘나는 빚에 허덕이고 있는데 웃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 이후 풀렸다”고 전하며 쓰게 웃었다.
이에 조혜련은 “그때 추천했을 땐 내가 그렇게 될 줄 몰랐다”고 말하는 한편, 신봉선은 “곧 법원에 가야겠다”고 응수해 웃음을
한편 ‘고래고래’는 시청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신개념 소통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참가한 주인공들이 크레인을 타고 높은 곳으로 올라가 가족, 친구, 직장 동료 등 지인들에게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큰 소리로 외쳐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감동과 웃음을 전달할 예정이다. 오는 27일 오후 9시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