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이번 티저는 약 50초 분량으로 겨울이 끝나고 봄이 오는 모습을 표현한 영상에 잔잔한 피아노 연주가 더해져 따뜻한 느낌을 준다.
하지만 이창민 등 멤버들의 목소리는 이별 후 느낌을 호소력 있게 전달해 묘한 대비를 이루고 있다. 특히 2AM의 쓸쓸한 눈빛은 따스한 영상톤과 대조를 이루며, 역설적인 슬픔을 극대화했다.
또 '매일 그대 때문에 울고 웃던 날, 하루 온종일 설레임 뿐이던 날'이라는 두 소절은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 충분하다.
한편, 2AM은 3월 5일 정규 음반 '어느 봄날'을 발매하며 가요계에 컴백한다. '어느 봄날'은 2AM이 3년 만에 발매하는 정규음반으로, 이루마, 에피톤 프로젝트, 노리플라이의 권순관 등이 참여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