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는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 겨울’)에서 오수(조인성)를 미치도록 증오하는 지독한 악인 조무철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매 회 많지 않은 신에도 불구,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고 있다. 극중 오수를 괴롭히는 씬이 나올 때면 김태우가 정말 무철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몰입도 있는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
특히 지난 21일 5회 방송분에서는 무철이 오수를 증오하게 된 계기가 과거 첫사랑 때문이었다는 내용이 전파를 타면서 현재의 무철과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 화제를 모았다.
방송 직후 네티즌들은 “같은 사람이 맞나 연기가 소름 돋는다” “얼굴에
지난 1998년 드라마 ‘거짓말’ 이후 15년 만에 ‘그 겨울’로 노희경 작가와 재회한 김태우가 앞으로 어떤 연기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