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소속사 제이블엔터테인먼트 측은 5일 “수술 및 회복 경과가 매우 좋아 곧 퇴원할 수 있었으며, 이내 미국 현지의 병원 측으로부터 비행기 탑승 허가가 떨어져 생각보다 일찍 귀국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안재욱 씨는 귀국 후 병원에서 수술 결과 및 회복 경과에 대해 살펴봤으며, 한국 의료진 측에서도 수술 결과가 좋아 다행히 어떠한 후유증이나 장애는 없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안재욱 씨가 큰 수술을 받은 만큼 앞으로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재활에 온 힘을 쏟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된다”며 “안타깝게도 지금 당장은 활동할 수는 없겠지만 빠른 시일 내에 좋은 작품으로 복귀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재욱은 지난달 4일 오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병원에서 지주막하출혈로 5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았다. 지주막하출혈이란 뇌졸중의 일종으로 뇌압이 상승하며 생긴 출혈 때문에 뇌가 손상될 수 있는 질환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