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헌수는 시크릿과 B.A.P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와 최근 계약을 마무리했다. 손헌수는 개그맨 박명수 매니저로 유명세를 얻었던 정석권 대표가 설립한 JFC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는다.
정석권 대표는 7일 “손헌수씨는 비단 개그뿐 아니라 연기, 방송 진행, 뮤지컬 등 다양한 재능을 가진 연예인이다”며 “그의 재능을 꽃피울 수 있도록 매니지먼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석권 대표는 박명수 매니저뿐 아니라 정준하 매니저로 유명세를 떨쳤던 ‘최코디’ 최종훈을 tvN ‘하얀거탑’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시킨 장본인으로 ‘예능계의 미다스 손’으로 불린다. 손헌수는 향후 정석권과 함께 하게 되면서 방송 활동에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손헌수는 2000년 MBC 1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2001년 MBC 방송연예대상 코미디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기대주로 떠올랐다. 이후 ‘코미디 하우스’ ‘개그야’ ‘하땅사’ 등 개그 프로그램 뿐 아니라 드라마 ‘야인시대’ 영화 ‘돈텔파파’ 뮤지컬 ‘달고나’ 등의 작품에 출연한 팔방미인이다. 2011년에는 단편영화 ‘통키는 살아있다’를 직접 연출하고 출연하며 감독으로 데뷔하기도 했다.
한편 손헌수는 현재 MBC 개그 프로그램 ‘코미디에 빠지다’에 출연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