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MBC에 따르면 ‘사사현’은 봄 개편을 맞아 11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지난 1월 7일 첫 선을 보인지 불과 2개월 만이다.
‘사사현’의 폐지는 MBC 특별기획드라마 ‘구암 허준’이 평일 오후 9시 편성을 확정지으며 시작된 도미노 편성 이동의 결과다. 그간 평일 오후 8시50분대 나란히 편성됐던 다수의 프로그램이 시간대를 옮긴 가운데 ‘사사현’은 잠정적으로 폐지키로 결정됐다.
마지막 방송에서는 앞서 전파를 탄 노량진 컵밥 노점, 집을 나간 외국인 신부의 이야기를 다룬 ‘응답하라 아내여’ 편 및 뮤코다당증 판정을 받은 아이들의 방송 후 이야기가 공개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