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세는 8일 밤 방송되는 SBS TV ‘땡큐’에서 배우 차인표, 전 야구선수 박찬호, 사진작가 김중만과 여행을 떠난다.
최근 녹화에서 네 남자는 남해의 절경이 내려다보이는 금산에 올라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 자신의 숨기고 싶은 핸디캡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이현세는 “나는 워낙 핸디캡이 많은 사람”이라며 “오랜 시간 내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던 핸디캡은 학력에 대한 죄책감이었다”고 털어놔 세 남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는 “용기를 내 2007년 이를 어렵게 스스로 (학력위조를) 공개하고 용서를 구했다”며 “용기 내 스스로 고백하면 세상이 이를 받아줄 줄 알았지만 착각이었다”고 말했다.
당시 생각지도 못했던 상황이 벌어져 인생의 큰 고비를 맞아야 했던 사연을 고백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한편 ‘땡큐’는 지난 1일 정규 프로그램으로 첫 방송됐다. 네 남자가 일탈 여행 속 평범한 아버지로서의 진솔한 삶을 고백하며 세상의 모든 아버지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하는 이야기를 담아내 관심을 받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