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의 결혼은 늘 초미의 관심사다. 그 중에서도 스타들의 ‘훈남 남편’은 연예인 못지 않은 잘 생긴 외모로 부러움의 대상이 되곤 한다.
방송인 정지영, 배우 염정아는 방송을 통해 남편 외모에 대한 자랑을 늘어놨다. 배우 이병헌의 동생이자 방송인 이은희, 배우 한채영의 남편은 결혼 당일까지도 베일에 싸였으나, 이후 사진이 공개됨과 동시에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올랐다.
특히 염정아는 수차례 방송을 통해 남편의 외모를 자랑했다. 한 방송에서는 “남편이 수술 때문에 소개팅에 늦게 왔지만 평상시와 달리 즐겁게 기다렸다”면서 “피부가 뽀얀 게 귀여웠다”고 첫 인상을 밝혔다. 또한 “저는 스킨십을 좋아해 남편 옆에 꼭 붙어 앉거나 무릎에 앉기도 한다”면서 여전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나영은 “염정아씨의 남편을 병원에서 본 적 있다”며 “여태껏 본 남자 중에 열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잘 생겼다”고 극찬했다.
또한 허씨는 외모만큼이나 훈훈한 마음씨로 눈길을 끌었다. 염정아와 함께 아프리카 세네갈로 봉사활동을 다녀온 이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홍보대사로 나서 연예계 대표 선행커플로 등극했다.
황씨는 서강대 경영학과 수석 졸업 후 미국 명문 와튼스쿨에서 MBA 과정을 마친 엘리트로 현재 외국계 컨설팅 회사에 근무 중이다.
정지영은 한 방송에서 “남편의 외모에 반해 밀고 당기기에 그대로 휘둘렸다”며 “이례적으로 그를 위해 도시락을 싸고 커플 운동화도 샀다”고 전했다. 이때 공개된 사진 속 황씨의 준수한 외모는 정지영의 심정을 십분 이해가게 했다.
그는 온라인 게임회사에 근무 중인 한 살 연상의 재원이다. 지난해 3월 4년 열애 끝에 이은희와 결혼에 골인했다. 결혼식 당일 오빠 이병헌이 이은희의 손을 잡고 입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은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멋진 신랑”이라고 남편을 자랑했고, 연예인 버금가는 외모에 누리꾼들의 부러움을 샀다.
사진 속 두 사람은 하트 모양의 달고나를 이용해 뽀뽀를 하는 듯한 포즈를 취하며 여전한 애정을 과시했다.
또한 최씨는 지난 1999년 시트콤 ‘점프’에 서경석, 김선아 등의 대학 동아리 친구로 출연한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배우의 꿈을 가졌던 만큼 우월한 과거를 뽐냈다. 해당 시트콤을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지만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전문 투자가로 변신했다. 한채영과도 유학시절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채영은 한 방송에서 결혼해서 가장 좋은 점으로 “항상 내 편이 있다는 점”이라고 답하며 남편 사진을 공개했다. 방송 직후 그는 훈남 남편이라 불리며 다시 한 번 감탄
그밖에 김주하 앵커와 박혜진 앵커의 남편 역시 귀공자풍의 외모로 관심을 모았으며, 티티마 출신의 강세미, 방송인 조향기와 에바 남편 역시 모델 못지 않은 몸매와 건강미로 여성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