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 민채원(유진)은 첫 출근 후 자신에게 텃세 부리던 직장 동료들에게 예쁨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채원은 본부장인 세윤(이정진 분)의 빽으로 취직했다고 오해하는 조리사들에게 미움을 받았다. 하지만 텃세와 괄시 속에도 채원은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입사 후 첫 회식 자리에서는 그동안의 일들을 뒤로하고 그녀만의 필살애교를 보이며 분위기메이커로 거듭나며 구내식당의 막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극중 채원은 그동안 고된 시집살이로 주눅들어있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혼 후 한층 더 밝아지고 매사 적극적으로 변한 모습이다. 유진은 이같은 채원의 심적 변화를 입체적으로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유진 술주정도 귀엽다” “밝아진 채원의 모습이 보기 좋다” “유진처럼 예쁜 신입에게 텃세라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날 ‘백년의 유산’은 20.1%(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