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KBS2 ‘아이리스2’는 10.0% 전국 시청률을 기록, 지난주 방송분(9.5%)보다 0.5%포인트 상승했다.
동시간대 방영된 SBS ‘그겨울 바람이 분다’는 14.2%로 시청률 1위 자리를 고수했다. 반면 MBC ‘7급 공무원’은 나홀로 하락세를 나타내며 7.9% 시청률로 ‘아이리스2’에 2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한편, 이날 ‘아이리스2’ 9회에서는 배우 윤소이가 강렬한 첫 등장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북한 ‘엘리트 미녀간첩’ 박태희(윤소이)는 잔혹한 살인병기 레이(데이비드 맥이니스)를 카리스마로 압도하고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권영춘(안승훈)의 앞에서는 깍듯하고 스마트한 모습을 보였다.
방송 말미 이범수(유중원)와의 만남이 예고되면서 두 사람이 펼칠 흥미진진한 전개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