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영화가 병원과실로 아들을 가슴에 묻어야했던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이영화는 14일 밤 방송된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아들이 갑작스러운 통증을 호소한 뒤 119를 부르지 않고 병원까지 걸어갔다. 그런데 병원 응급실에서 아들을 방치했다”고 운을 뗐습니다.
그는 “어느날 새벽 응급실에서 걸러온 전화를 받고 병원에 가보니 당시 서른살이었던 아들이 응급실에서 방치된 채 심근경색으로 숨진 상황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충격을 받아 혼절했었다. 아들의 시신을 차마 볼 수 없었다”며 “아직도 아들의 사진을 못 본다. 어딘가 살아 있다고 믿고 싶다. 지인들이 병원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힘든시간 보내셨네요” “가슴 아프다” “그대로 방치하다니 과실이 맞네”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이영화는 1979년 1집 앨범 ‘실비 오는 소리’로 데뷔했습니다.
[사진= 해당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