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서 톱5는 각자의 최대 단점을 극복했는지가 합격과 탈락을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박진영은 생방송을 앞두고 벌어진 회의에서 “이제는 뭔가 한계에 도전해야 할 것 같다”는 의견을 피력, 톱5의 가능성을 시험해보기 위한 다양한 테스트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톱5는 심사위원들로부터 단점으로 꼽히는 부분을 집중 공략한 개별 미션을 받았다.
양현석은 “새로운 미션을 얼마나 잘 소화해 내느냐”에 따라 캐스팅 결과가 달라질 것을 암시했다. 보아는 “어떤 무서운 무대가 탄생할까 너무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과연 톱5인 악동뮤지션, 라쿤보이즈, 앤드류 최, 방예담, 이천원이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는 멋진 무대로 심사위원들의 기대에 완벽히 부응할 수 있을지, 아니면 치명적인 단점을 그대로 노출하는 한계에 직면할 지 결과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생방송 4라운드는 ‘캐스팅 방식’이 적용된다. 심사위원 3인의 점수와 시청자들의 문자투표를 합산, 상위를 차지한 4명의 합격자를 선출하게 된다. 합격자 명단이 심사위원들에게 전달되면 심사위원들이 합격자 중 자신이 캐스팅할 참가자들을 1팀씩 차례로 호명하게 되는 방식이다.
심사위원의 캐스팅 의사와 함께 다음 생방송에 진출할 톱4가 동시 발표되면서 팽팽한 극적 긴장감을 극대화시킬 전망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