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영은 MBC 주말 드라마 ‘백년의 유산’, 영화 ‘누구나 제 명에 죽고 싶다’, 국내 최초 SNS 뮤직드라마 ‘러브 인 메모리’로 브라운관과 스크린, 온라인을 아우르며 본격적인 전성기를 맞았다.
‘백년의 유산’에서는 한 없이 지질한 마마보이 김철규로 안방극장을 장악했고, ‘러브 인 메모리’에서는 댄디하고 로맨틱한 남자의 면모를 보였다. 또한 최근 개봉한 ‘누구나 제 명에 죽고 싶다’에서는 평범한 인생을 살던 한 남자가 파국으로 치닫는 모습을 소름 돋는 연기로 표현해냈다.
특히 ‘백년의 유산’과 ‘러브 인 메모리’는 촬영 일정까지 겹쳤던 터라 극과 극을 오가는 연기가 힘들었을 텐데도 집중력을 발휘, 각기 다른 연기를 선보였다. 이에 언론매체들과 대중들은 “온화하고 신사적인 외모를 지닌 폭발적인 연기력의 소유자 발견”이라는 극찬을 전하기도 했다.
그간 최원영은 드라마 ‘이웃집 웬수’ ‘당신이 잠든 사이’ ‘맛있는 인생’ 등을 통해 주로 젠틀한 남성 캐릭터를 도맡아왔다. 그러나 최근 극강의 지질함을 지닌 마마보이, 하드코어한 독립영화 출연도 마다하지 않으며 자
한편 다양한 장르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이어나가며 전성시대를 열고 있는 최원영이 앞으로 또 어떤 연기로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