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퉁이 오는 4월 28일 7번째 결혼을 합니다.
유퉁은 33살 연하인 몽골인 아내 잉크아물땅 뭉크자르갈씨와 송도 해수욕장에서 야외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유퉁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이 7번째 올리는 결혼이지만 지금까지 이 사람을 만나기 위해 수많은 이별을 경험한 것 같다”며 지금의 아내가 '운명'이라고 느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잉크아물땅 씨는 “유퉁의 과거는 중요하지 않다. 당신과 내가 꾸려갈 앞으로의 인생이 소중하다”고 말해 그를 감동하게 만들었습니다.
유퉁은 2010년 한 대학에서 일본어를 공부하며 호텔 카운터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아내와 처음으로 만나, 이후 부부의 연을 맺게 됐습니
그는 “부부사이에는 평행선을 그리는 게 가장 좋은 관계인 것 같다”며 “서로 이해하고 양보하면 아무리 큰 문제가 있어도 좋게 해결할 수 있다”고 조언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유퉁은 잉크아물땅 뭉크자르갈씨와 이미 슬하에 딸 유미양을 두고 있으며, 자신의 장모가 자신보다 12살 연하라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사진= MBC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