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발매된 이 앨범은 그가 즐겨 들었고, 영향을 받았던 노래 10곡이 담긴 작품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신곡으로 수록된 '에브리 리틀 씽(Every Little Thing)'이다. 이 노래에 등장하는 어린아이들의 코러스가 그의 세 딸인 줄리(Julie), 엘라(Ella), 소피(Sophie)의 목소리인 것. 딸에 대한 아버지의 무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노래다.
이번 앨범은 게리 무어(Gary Moore)의 대표작 ‘스틸 갓 더 블루스(Still Got The Blues)' 를 비롯해, 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가 베이스 및 듀엣 보컬로 직접 참여해 새롭게 커버한 1930년대 재즈 스탠다드 ‘올 오브 미(All Of Me) 등이 수록됐다.
한편, 에릭 클랩튼은 롤링스톤(Rolling Stone)이 선정한 역대 최고 100대 기타리스트에서 2위에 오랐고, 유명 기타제조업체인 깁슨(Gibson)이 선정한 역대 최고 기타리스트 50위 중 4위에 오른 '기타의 신'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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