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뒷이야기를 폭로하는 ‘특종 X파일’ 게임 주인공으로 출연해 물의를 일으킨 작사가 최희진이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최희진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특종 X파일’은 별것 아니다. 내가 교제한 10명의 연예인 사생활을 폭로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면서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음직한 연예계 비화 등을 이야기하는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게임업체 작가가 써준 것을 읽었을 뿐이다. 마치 내가 교제한 사람들의 사생활을 이야기하는 것처럼 업체에서 포장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출소 후 원룸 월세도 못 내는 상황에서 제안을 받았다. 이렇게 자극적인 내용으로 홍보가 될지 몰랐다”면서 모든 게 게임업체의 노이즈 마케팅 때문이라고
앞서 최희진이 등장해 연예인들의 사생활을 폭로한다는 내용을 담은 ‘특종 X파일' 게임 소개영상이 온라인 상에 공개되면서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한편 2011년 7월 유명가수와 스캔들을 허위로 유포해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 받았던 최희진은 지난해 9월 교도관들로부터 모범수로 추천받아 가석방 됐습니다.
[사진=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