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아는 2일 자신의 트위터에 “죽어가는 연화의 상상 속, 꿈의 판타지였기 때문에 개인 스타일리스트와 욕심을 부렸던 저의 탓입니다. 연화에게 애정이 많았어요. 제작진의 잘못이 아닙니다. 새벽 촬영에 피곤한 ‘대왕의 꿈’ 팀을 더 이상 비난하지 말아주세요. 저에게 돌을 던져 주세요. 깊이 반성하겠습니다”는 글을 게재, 사죄했다.
이 논란은 지난달 30일 방송된 KBS 1TV 주말드라마 ‘대왕의꿈’ 49회 방송분에 등장한 상상혼례 장면에서 출발했다.
당시 홍수아는 분홍색 프릴이 장식된 혼례복과 면사포를 입고 나왔다. 이에 시청자들은 ‘신라시대 의복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을 하며 불만을 터뜨렸다. 설상가상으로 KBS 아트비전 만류했지만 홍수아 측이 해당 의상을 고집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난 여론이 더 거세졌다.
이에 홍수아가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한 듯 해당 사죄의 뜻이 담긴 글을 게재한 것.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홍수아 이번에 말 많네. 성형논란에 의상논란까지” “욕심이 지나쳤다” “연기는 잘했는데” 등 다양한
한편 홍수아는 ‘대왕의 꿈’에서 지고지순하면서도 연약한 모습과 원한을 갚으려는 살기 어린 눈빛을 동시에 보여주는 등 호평을 받았다.
지난달 31일 방송을 끝으로 하자, 당분간 휴식을 갖고 차기작을 선택할 계획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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