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는 지난 달 12일 부인 신혜성씨를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 신청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혼조정 신청은 정식 재판을 하지 않고 부부가 합의를 통해 이혼하기 위한 절차다.
이혼 배경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차두리가 장기간 해외활동을 하면서 빚어진 갈등이 원인 중 하나라고 일부 매체가 보도했다.
앞서 지난해 8월 독일 ‘빌트’지는 “차두리가 가정을 지키기 위해 고향에서 일주일 동안 지낼 예정”이라며 차두리의 한국행은 차두리의 부인인 신혜성 씨가 독일 생활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차두리는 지난 2008년 신철호 임피리얼팰리스호텔 회장의 장녀인 신혜성씨와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다.
최근 10여년 간의 해외 활동을 접고 한국으로 돌아온 차두리는 FC서울에 입단해 화제를 모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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