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하준은 ‘당신의 여자’에서 전도유망한 두바이 칠성급 호텔의 셰프 지현우 역을 맡아 45회부터 등장한다. 극 중 악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박영린(민세영 역)과 옛 연인으로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그간 드라마 ‘대풍수’ ‘공주의 남자’ 등을 통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해왔던 유하준은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변신을 시도한다. 독립적이면서도 자유분방한 성격을 지닌 한편 한 여자를 향한 열정적인 사랑까지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유하준은 “다수의 작품에서 카리스마를 지닌 무게감 있는 캐릭터로 많이 인사 드렸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독립성 강하고 예술적 마인드도 가지고 있는 역할로 찾아 뵐 것 같다”며 “현재 ‘당신의 여자’가 많은 시청자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데, 많은 선배님들과 동료 배우들, 스태프들이 열심히 작품을 만들고 계시는데 더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2003년 영화 ‘서클’로 데뷔해 드라마 ‘다섯 개의 별’ ‘그저 바라보다가’ ‘공주의 남자’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왔다. 최근 종영한 ‘대풍수’에서 고려 말 승려 신돈 역을 맡아 삭발까지 감행하는 연기투혼을 발휘하기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드라마가 남긴 최고의 발견이라는 극찬까지
한편 ‘당신의 여자’는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서로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겪는 갈등과 상처, 치유의 이야기를 담는다. 유하준은 오는 19일 방송되는 45회 방송부터 출연하게 될 예정이다. 매주 평일 오전 8시 30분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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