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지콰이는 오는 26일 부산을 시작으로 서울, 대전, 대구 등지에서 투어 콘서트를 선보인다. 대만 공연도 예정돼 있어 사실상 ‘아시아 투어’ 콘서트다.
클래지콰이의 이번 공연은 2009년 ‘MUCHO LIVE TOUR(무쵸 라이브 투어)’ 이후 4년여 만의 단독 콘서트라 팬들의 기대가 높다.
특히 지난 달 대만에서 선보인 신보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대만 공연에 대한 현지 반응 역시 높은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번 공연에서 클래지콰이는 일렉트로닉과 어쿠스틱의 절묘한 조화를 추구하는 사운드 연출과 바닥과 천정, 좌우측 벽면을 영상으로 둘러싼 화려한 영상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달 30일 결혼식을 올린 호란은 클래지콰이 공연 스케줄을 위해 신혼여행도 잠시 미뤄둔 채 연습에 한창이다.
한편 클래지콰이는 오랜 공백을 깨고 지난 2월 새 앨범 ‘Blessed’를 발표, 왕성한 활동으로 10년간 쌓아온 관록의 팀워크를 보여주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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