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진영이 자신의 대표곡 ‘흐린 기억속의 그대’ 준비 당시 한 달간 지하실에서 감금을 당하며 연습한 사연을 공개했다.
현진영은 7일 방송되는 SBS '도전 1000곡'에서 “과거 이수만 사장님이 ‘흐린 기억속의 그대’ 안무 보안을 위해 나를 감금시킨 적 있다”며 “안무가 방송에 공개될 때까지, 지하실에 갇혀서 한 달이 넘도록 안무연습을 했다. 안무 연습실 셔터를 내려서 댄서를 비롯해 그 누구도 나갈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 MC 이휘재는 "현진영씨는 원래 감금을 당해야 편한 사람이다"고 돌발발언을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현진영은 성룡과 함께, 실력파 아이돌그룹을 극비 제작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올 6~7월 재즈힙합 풍의 앨범을 발표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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