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하균 주연의 영화 ‘런닝맨’은 지난 5~7일 전국 568개 상영관으로 50만1908명을 불러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57만5444명.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을 목격한 남자 차종우(신하균)가 한순간 전 국민이 주목하는 용의자로 지목돼 모두에게 쫓기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극 중 신하균은 이리 뛰고, 저리 뛴다. 높은 곳에서 떨어지고, 달리는 차에서 뛰어내리기도 하는 등 생고생을 했다.
이병헌이 참여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지.아이.조2’는 같은 기간 604개 상영관에서 46만4619명(누적관객 157만44명)이 봤으나 2위로 내려왔다. .
김민희·이민기 주연의 ‘연애의 온도’(20만6164명·누적관객 165만3496명)가 3위, 한석규·이제훈 주연의 ‘파파로티’(14만6450명·〃158만8385명)가 4위, 이정재·황정민·최민식 주연의 ‘신세계’(6만2591명·〃463만101명)가 5위에 랭크됐다.
‘7번방의 선물’, ‘호스트’, ‘호프 스프링즈’, ‘웜 바디스’, ‘끝과 시작’이 뒤를 이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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