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배급사 ㈜나이너스엔터테인먼트 측은 8일 “오는 18일 영화 개봉에 앞서 13일과 14일 서울과 경기지역 주요 극장에서 ‘퍼스트 클래스’ 상영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 기간 중 영화를 관람하는 관객들에게는 유명 그래픽 아티스트 신혜경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제작된 ‘로마 위드 러브’의 아트맵을 제공한다.
라네즈, SKT 등 국내 유수 기업과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으로 유명한 신혜경 작가는 오래 전부터 우디 앨런 감독의 팬임을 밝히며 기꺼이 참여 의사를 보였다.
한정판으로 특별히 제작되는 ‘로마 위드 러브 아트맵’은 로마로 훌쩍 떠나고 싶어지는 영화의 테마를 담아 로마 지도 속에 영화의 인물들과 장소를 작가 특유의 사랑스러운 일러스트로 녹였다.
한편 ‘로마 위드 러브’는 앨런 감독이 평생을 꿈꿔온 환상적인 유럽 프로젝트다. 좁은 골목, 고대 건축물 사이마다 꿈같은 일탈과 맞닥뜨리게 되는 도시 로마를 배경으로 ‘추억’과 ‘명성’, ‘스캔들’, ‘꿈’이라는 키워드를 담고 있는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맛깔스럽게 엮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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